사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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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울트레인 조회 3회 작성일 2020-11-26 23:48:4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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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가 간다] 사채, 기업을 노린다

앵 커멘트

지난 정부의 불법 사금융과의 전쟁에 이어, 현 정부도 지하경제 양성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곡된 지하경제의 오랜 흐름을 바꾸기는 쉽지 않습니다.

막대한 이자 챙기기에다, 기업들의 약점을 이용해 몸집을 키우고, 이제는 기업 자산까지 노리고 있는 사채시장의 실태를 취재했습니다.

기자가 간다, 최건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싼 이자, 당일 대출.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릴 수 없는 사람들이 급하게 쓰는 돈 사채....

물론 이자율이 높습니다.

또, 제때 갚지 못하면 상상하기 힘든 고통이 따릅니다.

녹취 9시 뉴스(2001.4.10) : "빌린 돈을 기한 내에 갚지 않으면 채무자를 마음대로 팔아넘길 수 있다는 이른바 신체 포기 각서가 사채업자들 사이에 공공연히 나돌고 있습니다."

소규모 사채와는 달리, 주로 기업들을 상대로 하는 사채시장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왔습니다.

바로 '회장'이라고 불리는 큰손 전주들....

많게는 조 단위까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 큰손들은 거래 전면에 나서지 않아 그 신분을 아는 사람도 거의 없습니다.

인터뷰 양석승(대부금융협회 회장) : "사채시장도 완전히 음성적이거든요. 그런 정보는 전혀 모르고요. 저희도 그걸 알고 싶어서 해보는데 안돼요. 어디 채널에 걸리질 않아요."

과거 사채업자 사무실이 많이 입주해 명동 사채 시장의 상징으로 불리던 건물입니다.

이곳에서 정부의 금융정책을 논하며 하루 수천억 원을 움직이던 사채시장의 큰손 이야기는 이제 전설처럼 전해지고 있습니다.

1960년대 이래 국내 사채시장을 주무른 큰손은 대략 서너 명 정도.

현금 동원 능력이 가장 뛰어나 '현금 왕'이라고 불리던 단 모 회장.

내로라하는 재벌들도 단 씨에게 현금을 빌릴 만큼 현금 동원력이 뛰어나 사채시장의 대부로 통했습니다.

'광화문 곰'으로 알려진 고 모씨와 사채업계의 대모라 불린 백 할머니도 사채시장의 큰손으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녹취 김영삼(전 대통령) : "이 시간 이후 모든 금융거래는 실명으로만 이뤄집니다. 금융실명제가 실시되지 않고는 이 땅에 부정부패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없습니다."

금융실명제 시행으로 큰 위기를 맞은 사채시장.

불법자금에 대한 추적이 가능해지면서 지하경제는 점점 더 깊숙한 곳으로 숨어들었습니다.

2000년 이후 사채시장 주무대는 벤처 붐과 함께 명동을 떠나 강남으로 옮겨졌습니다.

인터뷰 양석승(한국대부금융협회 회장) : "옛날에 명동에 그런 시장이 섰다 하는데 지금은 오히려 강남역 네거리 그쪽이 성행한다 그런 것이죠."

컨설팅, 캐피탈 등의 이름으로 강남에 자리 잡은 사채업자들.

이들 중 일부는 지금 기업의 약점을 이용해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한 병원 신축공사 현장에서 만난 건설업체 대표.

지난해 사채업자로부터 수억 원을 빌렸던 적이 있다며 당시 상황을 털어놓습니다.

인터뷰 건설업체 대표(음성변조) : "제가 작년에 일부 자본금이 모자라서 그걸 사채시장에서 조달해 보려고 사채시장을 나갔더니 완전히 사채업자들 배 불리는 행위더라고요."

2012년 마지막 날. 경기도 안양의 한 은행 지점

은행 업무 시간이 지났지만, 쪽문으로 사람들이 드나듭니다.

녹취 건설업체 대표(음성변조) : "큰 전주도 이런 사채업자들을 풀어서 고객을 모집해 가지고 하루 저녁에 거의 은행을 일과시간 이후로 은행을 빌려서 돈을 다 풉니다."

은행 안엔 지점장을 비롯해 대부분의 은행 직원이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녹취 건설업체 대표(음성변조) : "고객들하고 면담을 하는 방이 한 칸 비워져 있고, 거기는 사채업자가 고용한 직원들이 앉아서 건설업체에서 가져온 서류를 심사하는 거예요."

서류 심사가 끝나면 대기하고 있던 은행 직원이 통장을 새로 만들고, 약속된 돈을 입금해 줍니다.

녹취 건설업체 대표(음성변조) : "들어가서 서류를 건네주

사채업 20년 대부 "연예인 사채 쓰는 이유는.."



[쩐의 전쟁] 언제부터 사채시장에 상도의가 있었죠?│Ep.7-1

이차연은 마동포의 고객명단을 입수하여 의도적으로 싼 이자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 시작하고 서주희의 주변엔 수상한 남자가 감시를 시작하는데

※ 방송정보
- 쩐의 전쟁 7회 / 2007.06.06
- 주연 : 박신양, 박진희, 이원종, 신구, 김정화, 신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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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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